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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심의 발자취, 향촌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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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향촌문화관 ․ 대구문학관」 개관
작성일 2014년 10월 27일 조회 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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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촌문화관 ․ 대구문학관」 개관 


 

  대구광역시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10월30일(목) 오후 3시 향촌문화관 및 대구문학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향촌문화관 조성사업은 도심재생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어, 옛.상업은행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대구시의 대구문학관 조성사업과 공동으로 추진되었으며, 1,2층은 향촌문화관, 3,4층은 대구문학관, 지하에는 음악감상실 녹향, 사무실, 수장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촌문화관 1층은 향촌동 문화의 변천과정과 함께 20세기 대구의 중심이었던 중앙로, 북성로 공구골목, 교동시장의 당시 모습을 재현하였으며, 대구역을 배경으로 3D맵핑영상과 장롱 속 사진모으기 운동으로 제작한 장롱속 이야기를 상영할 뿐 아니라 기존 은행금고 활용으로 “타임프레임”이라는 주제의 기획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향촌문화관 2층은 문화예술인들의 아지트였던 다방, 주점 및 대중예술의 요람인 극장, 레코드사를 재현하여 1950년대 낭만이 넘치는 향촌동을 표현하였다. 또한, 생애사열전 100선사업과 연계한 생애사코너를 마련하여 생애사사업을 소개하고 참가어르신들이 기증한 유물도 전시하였다.

 

  향촌문화관 지하1층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전음악감상실 녹향을 그대로 이전하여 재현하였다. 녹향은 고 이창수 선생의 유족들이 기증한 2,000여 장의 LP판과 SP판, 스피커, 축음기 등을 전시하고 고전음악을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기존 녹향 운영자(고 이창수 선생의 3남 이정춘씨)가 녹향의 운영을 맡고 있어 옛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대구문학관 3층은 대구 근대문학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 공간과 이상화, 이장희, 현진건 작가를 재조명하는 명예의 전당 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며, 종군문인 방송체험 공간과 복합영상쇼가 준비되어 있다.

 

  대구문학관 4층은 아동문학을 감상하는 동화감상반과 동화구연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구문학자료 독서공간인 행복한 문학서재와 기획전시실, 세미나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기획전시실에서는 “대구문학관 대구예술의 교류, 교유, 교감”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향촌문화관과 대구문학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하절기 오후7시)까지 무료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날은 휴관한다. 향촌문화관과 대구문학관이 문을 열게 되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노후화된 향촌동 일원의 도심 재생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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